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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절기 기침, 미세먼지로 인한 '폐 손상' 신호일 수도…예방법은? ③[미세먼지 처방전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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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서 환절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. 그중 호흡기도는 미세먼지가 체내로 들어오는 첫 번째 관문으로, 기침부터 폐암까지 우리 몸에 각종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일상에서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. 이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성환 교수(가천대 길병원)와 함께 미세먼지가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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ㄴ 미세먼지, 치매도 유발한다...뇌 건강 지키려면 ② [미세먼지 처방전]

폐에 달라붙어 조직 손상 시켜
미세먼지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. 그러나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기도를 거쳐 폐포까지 도달해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. 정성환 교수는 "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폐조직에 달라붙으면 이물질을 제거하는 탐식 세포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되며 폐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. 이러한 손상이 누적되면 폐 기능이 저하되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, 이는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"라고 설명했다.

특히,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유발해 이로 인한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. 정성환 교수는 "미세먼지에 노출이 되면 심혈관 및 호흡기계 질환 사망률이 증가하고, 만성폐쇄성폐질환(copd) 발생 위험이 33%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다"라고 말했다.

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,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기관지나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고, 이로 인해 폐조직이 파괴되어 각종 호흡기 증상과 폐활량 감소가 나타나는 폐 질환이다. 이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, 질환이 점차 진행되면서 잦은 기침, 가래가 발생하고 호흡곤란도 느끼게 된다. 특히 호흡곤란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,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.

경미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빨리 걸을 때 숨이 차는 것을 느낀다. 기침이 잦아지거나 기침을 할 때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.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호흡곤란이 심해지고 심혈관질환, 골다공증, 우울증, 폐암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. 심각한 경우 입술과 손끝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.

코 점막·기도 자극해 각종 호흡기 질환 유발
미세먼지는 코 점막과 기도를 자극해 손상 시키고,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켜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. 기침, 가래, 천식, 비염 등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.

기존에 비염이 있었다면 미세먼지로 인해 코막힘, 콧물, 재채기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. 또한, 천식 환자의 경우 기도 염증과 기관지 수축이 유발되어 기침, 천명,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악화할 수 있다. 이로 인해 폐 기능이 감소할 수 있다. 특히 미세먼지 중 초미세먼지(pm-2.5)는 천식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, 소아와 노인에서 그 영향이 더 크다.

이 외에도 상기도 및 하기도 감염 증가, 어린이 폐 기능 성장 감소, 기도 염증 증가와 과민성 증가, 폐확산 기능 감소 등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폐 염증 반응을 악화시켜 폐암까지 일으킬 수 있다.

식약처 인증 마스크 착용하고 물 충분히 마셔야
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. 특히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격렬한 활동은 피해야 한다. 정성환 교수는 "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긴소매 옷을 입고 식약처가 인정한 보건용 마스크(kf80, kf94, kf99)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"라며 "소아, 노인, 임산부, 심혈관계 질환자, 호흡기 질환자, 알레르기 질환자 등은 미세먼지에 노출되었을 때 건강 피해가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는 취약 군이다. 이들은 야외 운동을 가급적 삼가고, 취약 군은 장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. 특히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장시간 외출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크다"라고 조언했다.

실내에서도 미세먼지가 쌓일 수 있어 환기를 적절히 하고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. 또한, 야외 활동 후 실내로 들어오면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잘 털어내고, 몸을 깨끗이 씻는 것이 필요하다.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이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, 정기적으로 실내 청소를 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.

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법 중 하나다. 정 교수는 "물을 충분히 마시면 점막이 마르지 않아 호흡기로 들어온 미세먼지를 흡착시켜 가래나 딱지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"라고 설명했다. 또한,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호흡기 질환 예방에 중요하다.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.